글
NETPIA – NLIA(Native Language Internet Address) Introduction
The Internet domain name is made with American Standard Code for Information Interchange (ASCII), which encodes English characters. However, English is only one of the many languages used around the world. Naturally, other nations find it inconvenient to use an English-based program. The Native Language Internet Address (NLIA) was developed to be the Internet Address that can be created in any language. NLIA is a simple keyword without the “www.” “com.” etc. In other words, the NLIA applies no hierarchical structure, which means that the Internet Address has finally become very easy to straightforward.
NLIN is Netpia’s innovative contribution to the Internet, as this 3rd generation Internet Name makes it possible for all the non-English users in the world to conveniently use the Internet everyday.
인터넷주소창이 보호되어야 하는 이유
1. | 인터넷주소창은 모든 웹사이트(콘텐츠)로 가는 가장 중요한 대문입니다. | |
1) | 어떤 사이트에 접속하더라도 변함없이 존재하는 것이 인터넷주소창입니다. | |
2) | 인터넷 이용자들은 언제든지 인터넷주소창을 통해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 |
3) | 인터넷주소창은 모든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공유마케팅의 큰 대문 역할을 합니다. | |
2. | 주소창의 한글주소는 콘텐츠 보유자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 |
1) | 영문 도메인으로는 직접 접근할 수 없는 콘텐츠를, 한글주소를 이용하면 한 번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즉, 고객을 인도하는 빠른 도로의 역할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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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확장형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로 한번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예 : OO일보/여행) | |
3) | 한글메일을 이용하면, e메일주소를 불러줄 때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예 : 홍길동@OO일보) |
콘텐츠의 공용대문인 인터넷주소창에서 한글인터넷주소가 지켜지지 않음으로써 콘텐츠 보유 기업은 키워드광고 비용을 과다하게 지출하게 되어 엄청난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 ||
1. | 인터넷주소창에서 한글인터넷주소가 방해받을 때, 가장 큰 피해자는 콘텐츠 보유 기업입니다. | |
콘텐츠 명을 통해 해당 콘텐츠가 나오지 않으면 인터넷 이용자들은 더 이상 해당 콘텐츠 명을 한글주소로 입력하지 않게 됩니다. | ||
1) | 콘텐츠 보유 기업은 주소창에 입력된 콘텐츠명을 가로채기한 검색사 등의 일부 포털에 많은 비용을 주고 콘텐츠명을 다시 구매해야만 합니다. [키워드 광고] | |
2) | 콘텐츠 보유 기업은 많은 비용을 들여 경쟁사와 검색사, 일부 포털의 광고를 대신해 주는 부메랑 같은 광고를 하게 됩니다. (예 : “OOO 검색창에서 OOOO를 치세요”라는 형태의 광고로 검색사명을 광고해주고, 검색 결과에 함께 노출되는 경쟁사도 광고해주게 됩니다. 검색사명이 홍보될수록 해당 검색사의 광고단가만 비싸지는 부메랑 효과가 발생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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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주소창의 한글주소 미동작으로 인한 수혜자는 한글주소 브로커와 일부 포털들입니다. | |
1) | 일부 포털은 주소창의 남의 한글주소를 가로채준 한글주소 브로커(스쿼터)들에게 비용을 대가로 지불합니다. | |
2) | 한글주소 브로커들은 남의 한글주소를 이용하여 매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있습니다. | |
3) | 일부 포털은 싼값에 남의 한글주소를 중간 가로채기 하여 콘텐츠 보유 기업에‘키워드광고’로 비싸게 되팔며 이중의 수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
1. | 주소창의 한글주소는 모든 이가 편하고 쉽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모든 이용자들의 공동의 재산입니다. | |
2. | 콘텐츠 보유 기업들의 피해를 통해 남의 한글인터넷주소로 부당 이익을 얻고 있는 현재의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 하기 위해 주소창의 한글인터넷주소는 함께 지켜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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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그 길만이 콘텐츠 보유 기업이 스스로 자생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방법 입니다. | |
4. | 현재의 인터넷 비즈니스의 상황은 12년전 PC 통신(폐쇄된 몇몇 포털 기업)의 서비스 양상을 띄어 가고 있습니다. | |
콘텐츠를 가진 기업이 스스로 자생하기 어려운 것은 바로 콘텐츠 보유 기업의 가장 경쟁력있는 마케팅 도구인 주소창의 한글주소가 가로채어지고 울며 겨자먹기로 그것을 가로챈 기업에 다시 고가의 키워드 광고를 해야 하는 잘못된 구조 때문 입니다.
한글주소 가로채기는 모든 콘텐츠 보유 기업의 사이트 방문을 가로막고 특정 포털을 터미널로 만들어 특정 포털에 키워드 광고를 하지 않으면 좋은 콘텐츠에 고객을 방문하게 하지 못하게 되는 잘못된 구조 때문 입니다. 인터넷이 발전 할려면 스스로 좋은 콘텐츠를 만든 기업의 사이트에 이용자가 아무 어려움 없이 방문 할 수 있게 하는 한글인터넷주소가 가장 큰 대안 입니다. 모든 도메인이 가로채기 당하여 특정 포털에 광고를 하지 않으면 IP 주소로 일반 이용자가 자신의 사이트에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
누구의 고객입니까?

일자리는 기업이 만듭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고객이 만듭니다. 회사를 있게 하고 발전하게 하며 일자리를 창출해주는 이 고객을 지난 십수 년간 누군가가 가로채는 행위를 하고 있다면 기업은 발전하지 못하고 일자리도 창출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인터넷 상에서 고객 창출을 위해 ‘기업명’, ‘상표명’ 등을 알리면 알릴수록 그 노력의 산물은 브라우저 제작사나 포털로 돌아갔습니다. 그 결과 전체 산업의 볼륨이 줄어드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한글인터넷주소가 활성화된 2000년대 초반처럼 기업명 입력 시 해당기업으로 직접 연결이 된다면 산업은 활성화 되고, 산업의 사이즈는 선순환 인터넷 구조를 타고 더욱 커지게 될 것입니다. 산업의 사이즈가 커지면 커질수록 ISP와 전체 경제는 2000년대 초반 같은 호황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인터넷 입구(주소창)에서 기업명/브랜드를 입력하는 사용자는 그 기업의 고객입니다. 상표, 상호를 입력하는 인터넷 사용자는 소중한 모든 기업의 고객입니다. 일자리는 근본적으로 기업이 창출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창출하기 때문입니다. 전체고용의 약 90%는 중소기업이 고용합니다. 중소기업에 고용된 약 90%는 대기업의 소비자입니다.
중소기업의 고객이 인터넷상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포탈로 돌려지면 중소기업의 경영은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넷주소창의 기업의 실명으로 된 한글인터넷이름은 단순 서비스가 아닌 인터넷시대 전체 경제와 연동된 필수불가결한 서비스입니다. 이러한 자국어인터넷이름을 한국에서 모델을 만들어 세계화한다면 한국은 전세계 인터넷을 리드하는 또 하나의 인터넷 선도국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회사에 다니시나요?
- 모든 기업의 자산인 고객님의 고객을 인터넷 입구인 인터넷주소창에서 (탈취하는 부당 이득자들로 부터) 지켜드리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더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 인터넷 주소창에 기업명을 입력하는 고객들이 하루 2,000만 건 ~ 2,500만 건이던 2003~4년, 키워드 광고를 제공하는 사업자(오버추어)는 이렇게 많은 고객들을 검색광고로 돌려주면 건당 10~20원을 주겠다고 넷피아에 제안하였습니다.
- 오버추어는 2005년부터 하나로통신과 K사에 제안하여 통신망 라인에서 고객님의 고객을 가로채어 포털(포털에는 오버추어 광고 솔루션이 탑재)로 돌리면 같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을 하였습니다.
- [전화처럼 인터넷과 주소창의 질서를 잡아 주어야 할 통신사가 오히려 일시적 눈먼 돈벌이를 위하여 인터넷과 주소창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어처구니없는 범죄적 행위를 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힘없는 수십만의 작은 중소기업들은 전화와 도메인처럼 (주소창을 통하여) 직접 들어 올 수 있는 고객을 통신사 라인에서 포털에 빼앗기고, 작은 중소기업들은 무슨 구조인지도 모르고 할 수 없이 포털에 키워드 광고를 하며 이익의 대부분을 포털에 탕진하는 사업으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 중소기업들은 포털의 키워드 광고가 비싸긴 하지만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효과가 좋은 이유는 일반검색어 검색을 하면 자신의 이름이 노출이 되어 광고 효과가 있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 먼저 자신의 이름을 입력한 고객은 이미 자신의 인터넷 누리집으로 들어 왔어야 하는 자신들의 고객들이 포털로 돌려져 포털에서 자신의 이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자신들의 고객을 뺏어간 포털에 키워드 광고를 하며 연간 1조원대의 비용을 지불 해야만 하는 구조가 10여년 이상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습니다.
- 어떤 기업도 자신의 고객을 남에게 빼앗기고 온전한 기업은 있을 수 없습니다.
- 인터넷구조의 이해가 적은 모든 기업들의 고객은 지난 10여 년간 이렇게 포털과 대형 통신사의 부당 수익원으로 전용이 되었습니다.
- 이제는 이런 부분에 대하여 고객님들도 바로 알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금의 잘못된 구조에 대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 고객님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사용자는 고객님의 확실한 고객이듯이 인터넷주소창에 고객님의 이름을 입력한 사용자는 고객님의 분명한 고객입니다.
- 인주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시행되면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구조가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 지금의 잘못된 경제 구조는 알고 보니 100년 전에도 있었던 일입니다.
(알몬스트로저 영상 URL http://youtu.be/wvWV28ZI8Y8) - 100년 전 20세기에는 전화가 패러다임 전환기의 중요한 도구였다면 그 약 100년 후인 21세기는 인터넷이 패러다임 전환기의 중요한 도구입니다.
- 제는 인터넷 입구인 주소창을 통해 기업명을 입력하는 사용자는 그 기업의 고객임을 명확히 하시어 고객님들과 주변 분들이 노력한 소중한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인식을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1세기 인터넷의 모순 구조가 몰고 온 글로벌 경제현상, 넷피아가 지난 15여년을 싸우고 지켜온 ‘인터넷 주소창 정의’ 지키기가, 전 세계 인류를 위한 나비의 날개짓이 되어 인터넷이 전 세계 인류에게 행복의 도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인터넷 출입구’ 개방하면 일자리 봇물터진다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실핏줄이다. 이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통계가 있다. 바로 ‘99’‘88’‘5’‘50’이다. 우리나라 사업체의 99%가 중소기업이고, 일자리의 88%를 이들이 제공하고 있다. 또 창업한 지 5년 이하의 신생 기업이 전체 고용의 약 50%를 만들어내고 있다. 회사에 다니는 사람 2명중 1명은 창업한지 5년도 안 된 회사에서 근무한다는 뜻이다.
검색광고=중소기업 올가미
중소기업들이 오랜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전국을 광속으로 연결하는 인터넷이 이들에게 희망을 약속했지만 현실은 그 반대로 나타나고 있다. 나는 오랫동안 ‘한글인터넷 주소’ 사업을 하면서 이 같은 불편한 진실을 확인했다.
중소기업, 특히 창업 5년 이하 기업의 누리집을 찾아보면 누구라도 가상공간의 불합리한 점을 느낄 수 있다. 인터넷의 출입구라고 할 수 있는 주소창에서 기업이름을 입력하는 고객을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로 바로가지 못하도록 하는 가로채기가 성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색포털은 이들 가로채기 업체와 계약을 하거나, 직접적으로 남의 고객인줄 알면서도 고의로 가로채기 하여 자신의 검색으로 이동시킨다. 인터넷 주소창에서 기업이름을 입력하는 것은 바로 찾아가기 위해서다.
검색 포털은 인터넷 사용자가 남의 고객인 것을 알면서도 가로채 간다. 또 이러한 행위를 도와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장물아비’들도 활개를 치고 있다. 포털이 1년 동안 이들에게 지불한 돈이 많을 때는1,000 억 원에 달했다.
수많은 기업들이 회사명과 상품을 소개하면 자신의 누리집으로 고객들이 찾아오다가 갑자기 엉뚱한 검색포털로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하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즉 기업들이 홍보 마케팅 활동을 하면 검색포털이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하여 남의 고객을 가로채기하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이 홍보 마케팅 활동을 통해 확보한 고객을 검색포털이 가로채는 비정상이 중소기업을 갈수록 어렵게 하고 있다.
포털이 유인해간 중소기업들의 수많은 고객들은, 최고 가격을 주면 붙여주는 포털의 광고를 보고 자신들이 찾으려고 했던 ‘그 기업(또는 상표)’을 찾는 것으로 착각해서 무심코 클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객들이 어렵게 찾아들어간 곳은 사실은 경쟁회사이고 또 가짜(짝퉁)와 유사업체들도 수두룩하다. 흔히 기업의 생명은 신용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작은 기업이 신용을 쌓고 노력을 하면 할수록 고객은 포털로 돌려지고 포털의 검색광고는 작은 기업이 쌓은 신뢰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린다.
고객은 그 곳에서 회사 이름을 잘 못 읽거나 다른 회사와 혼동하여 ‘가짜를 진품으로’ 착각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포털은 창업 5년차 이하의 작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바로가기를 달아주지 않는다. 이유는 바로가기가 없는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포털의 배를 불려주는 ‘먹잇감’이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인터넷 마케팅 용어로 롱테일(Long Tail) 법칙이라고 한다. 즉 포털에서 바로가기가 없는 중소기업의 숫자가 많고 그들은 꼬리가 긴 사업자들이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 한다는 내용이다.
인터넷 주소창에서 영문 도메인을 입력하면 바로 해당 기업으로 연결되는 데에도 불구하고, 도메인보다 더 쉽게 인식할 수 있고 또 국가가 법적으로 권리를 인정한 기 업명이나 브랜드를 정확하게 입력해도 해당 기업이 아닌 엉뚱한 검색포털로 직행하는 것은 분명 비정상이다. 인터넷 주소창의 이런 비정상적 운영은 기업명과 브랜드가 인터넷 주소로서 국가표준이 아니라는 부 당이득자들의 의도때문이다.
국가는 법으로 기업명과 브랜드(상표)를 해당 기업의 권리로 인정하고 보호하고 있다. 그런데 기업이 고객을 만나는 인터넷 주소창에서는 국가가 준 권리조차도 국가표준이 아니라는 이유로 모두 포털의 권리가 되었다.
포털은 지난 10여 년간 인터넷 주소창에서 기업 이름을 입력하여 해당 기업으로 들어가는 모든 기업의 고객을 자신의 고객으로 만들기 위하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포털은 인터넷 주소창에서 남의 고객 가로채왔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이렇게 묻고 싶다.
인터넷 주소창에서 국가위에 존재하는 포털의 권리, 통신사의 권리가 과연 정당한가?
또 인터넷 주소창이 아닌 포털의 검색창에 기업의 실명을 입력하는 고객은 포털의 고객인가? 아니면, 해당 기업의 고객인가? 그 답은 간단하다. 주소창이 아닌 검색창에 입력되는 기업명은 당연히 그 기업의 고객이다. 다만 포털의 사용자이다. 마치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사용자는 전화번호를 가진 그 기업의 고객이고 전화기나 전화회사의 사용자일 뿐이지 그들의 직접적 고객은 아니다.
그런데 검색창이 아닌 인터넷주소창에 입력된 그 기업명은 누구의 고객인가?
해당 기업의 광고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기업의 이름을 알고 인터넷의 입구에 입력하는 사용자는 그 기업의 고객이다. 구매자가 아니어도 잠재적 고객은 모두 고객이다.
www 같은 영문도메인이 그 증거이다.
그리고 인터넷의 입구는 주소창이지 검색창이 아니다. 검색창은 비교 검색 후 직접 가고자 하는 사이트로 들어가기 위한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인터넷주소창은 전화로 치면 전화번호 입력공간이고 검색창은 114 안내 기능이다.
지난 10여 년간 포털이 사용자를 확보하는 중요한 도구가 바로 인터넷으로 들어가는 남의 고객을 자신의 검색포털로 돌리는 것이었다. 그 결과에 따라 검색포털의 방문자 숫자가 결정되었다. 유감스럽게도 검색포털의 매출원은 인터넷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1일 수십만 남의 기업의 이름을 입력하는 1일 수천만 남의 고객이었다.
진단과 처방
인터넷이 무법천지가 된 것은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하는 기업의 브랜드를 보호하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해법도 간단하다. 정부는 이미 개정을 한 ‘인터넷주소자원에 관한 법률’을 하루빨리 시행해서 이러한 부당함을 근본적으로 해소해야 한다.
우리 경제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썩고 있는 것을 나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다. 이를 방치하면 그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우선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지원하는 대부분의 지원 비용은 고스란히 포털의 매출로 잡힐 가능성이 높다. 창업자들이 노력해서 확보한 고객이 영세한 사업자들보다 포털의 배를 불려주는 상황을 방치하는 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정책은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일자리는 근본적으로 기업이 창출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창출하기 때문이다.
코 베이는 줄 모르는 사이버 경제
사이버(가상)공간은 우리사회의 리더들조차 참 어려운 공간이다.
“사이버 공간이 무엇인가 어디에 있는가?” 관련 분야에 있는 사람조차도 헷갈리고 명확히 정의를 내리기 쉽지 않은 영역이다.
사이버공간은 브라우저 내에 있는 공간이다. 즉 브라우저를 만든 기업이 관리 가능한 공간이다. 사이버(가상)공간은 이미 우리 삶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경제에 있어 중요한 비중에 있음에도 그에 따른 용어조차도 생소하고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으니 그냥 있는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용어는 고사하고 그 구조를 이해하기는 더 만만치 않다.
이러하다보니 사이버 공간은 비정의가 정의화 되고 비합리가 합리화 되었고, 있는 그대로가 진실이고 정의인 것처럼 누군가 느끼게 만들고 천문학적 부당 이득을 취하여도, 이의제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영웅으로 숭배하는 공간이다. 즉 비정상이 정상화 된 모순의 공간이 되었다.
산업시대에 “서울 가면 서 있어도 코 베어가더라”는 말이 있다.
지식정보산업시대는 “포털에 가면 코 베어가도 모르고 있더라”는 말이 생길 것 같다. 전체고용의 90%대를 고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중소기업 사장들은 누가 자신의 코를 베어 가는지 알 수 없는 공간이 우리가 매일 접하고 있는 인터넷 공간이다.
4,000만 인터넷 사용자들도 마찬가지이다. 모바일 시대인 지금 데이타 사용은 사용자에게 비용이다. 그런데 사용자가 잘 아는 인터넷 누리집에 들어갈 때 매번 포털의 검색결과를 보고 클릭하며 들어간다. 직접 갈 수 있음에도 직접 갈 수 없는 강압된 환경에서 수천만의 사용자들은 자신의 의지에 관계없이 매번 포털을 방문한다. 그때마다 데이타 비용을 사용자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마치 전화를 걸 때 마다 매번 114 안내를 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인 셈이다.
역시 매일 코를 베이면서도 그것이 자신의 코인지 인식도 못하고 있다. 산업시대는 ‘서 있어도 코 베어가는 시대’였다면 지식정보산업시대는 ‘코 베어가도 모르는 시대’가 되었다. 사이버 공간은 물리적으로 현실과는 다른 새로운 공간이다. 하지만 사이버공간은 현실을 더 가깝고 더 편하게 하는 도구일 뿐이다. 그런데 그 사이버 공간은 상당 영역에서 비상식적 비합리적 구조로 운영이 되고 있어도 일반인이나 광고주는 그 구조의 특성상 투명하게 알 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전 세계적으로 무슨 법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 법망이 구축 되어 있지 않으니 선량한 피해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선량한 피해자의 피해만큼 부당 이득자들의 부당수익이 늘어난다. 시대와 사회는 그들 부당 이득자들을 돈을 번 시대의 영웅으로 대접 한다. 비정상이 정상이 된 시대이다.
21세기 전 세계적 경제 위기가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그럼 브라우저와 포털의 관계를 들여다보자.
전화기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사용자는 그 전화번호를 가진 기업의 고객이듯이, 사이버공간 입구에서 기업명을 입력하는 사용자는 분명 그 기업의 고객이다. 그런데 남의 고객을 탈취하여 탈취당한 그 기업에게 뻬앗긴 자신의 고객을 돈을 주고 되찾아 가게 하는 기막힌 방식이 포털의 키워드 광고 방식이다.
포털의 키워드 광고 방식은 한 마디로 돈내기 경쟁이다. 즉 한번 클릭 당 가장 돈을 많이 건 기업을 상단에 올려주는 베팅 방식의 경매이다. 선량한 기업은 자신의 고객을 빼앗긴 것도 억울한데 유사, 경쟁기업 심지어는 짝퉁에게 포털에 빼앗긴 자신의 고객을 또 다시 빼앗기지 않게 하기 위하여 경쟁경매에 참여하는 참으로 가혹한 구조에 내몰려 있다.
광고를 하지 않으면 고객을 되찾아 올 수 없고 고객을 찾아오지 않으면 자신의 경영 마케팅비용으로 만든 자신의 고객을 유사, 경쟁기업이나 짝퉁에게 또 빼앗겨 고객을 맞이할 수가 없다. 브라우저 제작 기업과 포털은 남의 고객을 사이버 공간 입구에서 사용자 검색사 선택이라는 명분으로 남의 고객임을 알고도 자신의 매장으로 돌리고 자신들의 매장에서 장물을 아무에게나 되파는 구조이다.
자신이 만든 고객임에도 엉터리 짝퉁 기업이 부르는 금액보다 더 많이 돈을 지불하여야만 자신의 고객으로 되돌릴 수 있는 불공정 불법적 경쟁방식이다. 단순히 경매 시장에 나온 물건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가장 합리적인 분배방식이 경매이기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달리 이의를 달 순 없다.
하지만 원래 자신의 물건을 누군가 도둑질하여 경매시장에 내어 놓았고, 그 물건이 자신의 물건임을 입증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물건을 되찾기 위하여 그 물건을 훔친 도둑이나 가짜 짝퉁과 경쟁 경매를 하지 않으면 아니 되는 구조 참으로 가혹하고 모순된 구조이다.
장물임을 알고 주인이 누군지 알면서도 그 물건을 고의로 경매로 처분을 하며 주인보고 장물경매에 참여하여 자신의 물건을 찾아가라고 하는 경제구조, 이것이 브라우저 기업과 포털이 만든 21세기 사이버 경제구조이다.
신제품 개발과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는 아무 소용이 없고 포털에 돈을 많이 지불하면 남의 고객이라도 자신의 고객이 되는 사이버공간이다. 오로지 자신의 고객을 수탈한 수탈자인 포털에 더 많은 돈을 내면 땀을 흘리지 않아도 고객을 맞이할 수 있는 해적 같은 공간이 포털의 키워드 광고 공간이다.
전화의 114 안내 시 정확한 기업명을 문의 하였는데 경쟁사나 짝퉁에게 연결하고 돈을 받는 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듯이, 설령 사용자의 동의가 있었다 하여도 남의 고객임을 알았을 때는 그 기업의 URL(주소)만 제공을 하여 그 기업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게 하여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용자의 동의도 필요하지만 브랜드의 주인 인 그 기업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그럼 브라우저는 누가 만들었는가? 지난 10여 년 간 전 세계 각국에서 남의 고객 가로채기가 가능한 브라우저 전쟁에서 누가 웃고 누가 울고 있는가? 무료로 배포하는 브라우저 보급에 무슨 이득이 있기에 전쟁이라는 표현이 나올까?
표에서 보듯 브라우저는 전 세계적으로 4~5개 업체가 만들었다. 즉 전 세계의 가상공간과 가상경제는 4~5개 업체의 집 속에 있다는 의미이다.
지난 10년간 관련 분야 지식인조차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게 아닐까? 지식정보시대 사이버 공간에서 수백만 기업의 연간 약100억 건 100만 기업 기준 1일 약 27건의 고객을 누군가 가로채기 하고 있어도(매일 자신의 코를 베이고 있어도) 그것이 자신의 고객(코)인지 아닌지 구분도 못하고 있다. 그것이 사이버경제이다.
인터넷이 발달한 나라의 국가 재정위기, 전체고용의 90%대를 책임지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영문도 모르고 코가 베이는 사이버 경제의 모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게 아닐까?
무료로 배포되는 브라우저 전쟁에서 웃고 있는 곳은 포털이고 울고 있는 곳은 각국정부와 중소기업이다.